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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동산 이야기: 임차인 찾기 및 매도하기 100일 프로젝트. Episode 9, 부동산 임대 계약에서는 기존 임차인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aris Rainy sister 2 2024. 3. 7. 08:46오늘은 저의 부동산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저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새로운 전세 임차인을 구하는 광고를 시작했어요. 2개 아파트를 동시에 광고를 했어요. 1개는 매도'한다는 광고였고요, 다른 하나는 매도이든 전세이든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하겠다는 광고였어요. 이렇게 광고 전단지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5월부터 저와 친분이 있는 공인 중개사님 4분에게 광고 전단지를 보내드렸어요. 그리고 어제 1/15일에 전세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5월부터 1월까지 거의 9개월간의 긴 시간이 걸렸어요. 그것도 전세 임차인을 구하는 광고가 아니라 매도하는 광고였는데, 매도는 결국 진행하지 못했어요. 매도는 아예 문의조차 없어서 결국 전세 임차인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저의 부동산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제가 그동안 '나의 매도 및 임차인 구하기 프로젝트 100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저의 일기장에 기록해 온 이야기들이에요.
5월에 매물 내용과 집 내부 사진과 매물 지도를 친분 있는 4명 공인 중개사님에게 보낸 메시지로부터
저의 부동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저의 부동산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제가 그동안 '나의 매도 및 임차인 구하기 프로젝트 100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저의 일기장에 기록해 온 이야기들이에요. 5월에 매물 내용과 집 내부 사진과 매물 지도를 친분 있는 4명 공인 중개사님에게 보낸 메시지로부터 저의 부동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1월 10일>
나는 갑자기 특약에 관한 내용이 생각났다. 특약이 중요한데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하는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찾아보았다. 그리고 내가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과 관련된 커뮤니티에 질문을 남겼다. '전세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의 특약을 넣으면 좋겠습니까?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1월 11일>
임대업을 하고 있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그중에서 나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하는 생각하는 내용들을 간추려서 나는 중개사님에게 보냈다. '특약 내용: 1, 개, 고양이 사육 금지. 2, 실내 금연 (화장실, 베린다 포함). 3, 퇴실 시 청소비 부과한다. 4, 해당 임차물 파손 시 원상 회복하여야 한다. 원상회복에 대한 비용은 임차인이 부담한다.' "이 내용을 특약에 넣어 주십시오. 인감 증명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서류가 다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계약을 진행하면 될 것 같고, 잔금일은 30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개사님도 여러모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무리될 때까지 잘 진행되도록 도와주십시오. ^" 중개사: 예^ 수고하셨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의 전세 계약은 이렇게 마무리가 점점 진행되어 가고 있었다. 서류도 준비가 다 되었고 한참 처리해야 할 일들 때문에 바쁜 고모님도 시간을 내어서 남편의 대리인이 되어주었다. 사실 나는 고모한테 정말 미안했다. 멀리서 계약 시간에 맞추어서 와야 하고 바쁘고 정신없는 직장에서 짬을 내어 계약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내가 꼭 한국에 가서 계약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었는데 또다시 이곳에 긴급한 일이 발생하여 한국에 갈 수 없었다.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바쁜 고모한테 부탁을 해야만 했었다. 중개사님도 참으로 착하고 성실한 분이셨다. 고모도 우리의 형편을 이해해 주고 진심으로 도움을 주려고 했다. 나는 이 시간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본다. 나는 참 인복이 많구나! 중개사님도 좋은 분이시고 고모도 할 수 있는 데로 도와주려고 하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물론 이에 따른 감사의 수고비는 당연히 드리려고 한다. 그러나 어찌 모든 일들이 돈으로 해결될 수 있겠는가? 좋은 중개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무리 큰 선물을 한다고 해도 고모가 시간이 없다고 우리의 부탁을 거절한다면
나는 큰 낭패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1월 15일>
오늘은 전세 계약 날이다. 회사일로 바쁜 고모의 일정 때문에 1월 13일에 하려고 했던 계약을 오늘 15일로 연장을 했다. 다행히 15일에 계약을 해도 1월 30일까지 잔금을 할 수 있다고 LH에서 승낙했다고 중개사님이 문자로 연락이 왔었다. 전세 계약이 순로롭게 진행이 되었다. 새 임차인이 특약에 적힌 청소문제를 제기했다. "청소비는 왜 내야 하는지 물어보시고요 오시는 분이 또 청소하는 거 아닌가 물어보시네요 그러면 본인도 올 때 청소해 주냐고 물어보시네요~" 사실 특약 부분에서 이 청소비'가 조금은 애매한 사항이긴 하다. 청소비를 얼마를 주라는 말인지?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 상태였다. 또한 기존 세입자도 청소비를 내고 가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까지 임대업의 경험으로 기존 세입자가 깨끗하게 뒤 마무리를 하고 나가는 수준을 청소비라고 기재한 것이다. 그러나 청소비하고 깨끗한 뒷마무리 하고는 엄연히 같은 의미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나는 '청소비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깨끗이 뒷정리를 해 주라는 의미입니다. 따로 청소비를 지출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중개사님 옆에 새 임차인 있었고 내가 보낸 문자를 읽고 중개사님은 나에게 전화를 하셨다. 그리고 새 임차인과 통화를 하라고 스피커폰으로 바꾼 후에 전화를 나에게 연결시켰다. 새 임차인의 목소리만 들었지만 나는 좋은 임차인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중개사님이 매우 성실하게 사시는 분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전화상으로 통화했을 때 그런 분일 것 같은 느낌이 확 다가왔다. 나는 그 집에서 행복하게 자녀들과 함께 본인의 집처럼 오래오래 편안하게 사셔요'라고 응답했다. 신랑 통장 때문에 약간의 소동이 벌어지긴 했지만 전세 계약이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내가 가지 못했지만 중개사님의 노력과 고모의 도움으로 새로운 전세 계약은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다.
참으로 내 마음은 홀가분했다.
기존 세입자에게 날짜에 맞춰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게 되어 기뻤고
좋은 새 세입자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무려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등에 과연 저의 부동산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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