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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동과 청소년들이 매일 먹는 초가공식품이 얼마나 위험할까요? 이번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지방간 위험이 1.75배,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2.44배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만 아동의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높아질수록 대사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요. 자녀의 건강을 지키려면 초가공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답니다

 

 

 

◆ 보도자료 바로가기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36179

 

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1.75배↑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료,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을 경우지방간질환 위험이 1.75배, 인슐린저항성 위험은 2.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

www.korea.kr

 

 

 

비만 아동·청소년, 초가공식품 섭취로 지방간·인슐린 저항성 위험 증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8세에서 17세 사이 체질량지수(BMI) 85 백분위수 이상인 비만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대사이상 위험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지방간 위험이 1.75배,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2.44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되었다.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 높을수록 대사질환 위험 급증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이 달라진다는 점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으며, 하루 섭취량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총 식품 섭취량의 38.0%, 에너지 섭취량의 44.8%를 초가공식품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가장 낮은 그룹에서는 총 식품 섭취량의 20.4%, 에너지 섭취량의 25.6%가 초가공식품에서 나왔다.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할 때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이 1.37배, 인슐린 저항성 유병 위험이 1.3배 증가했다.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 위험성 높아지는 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평가한 결과, 참여자의 83%가 지방간이 있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비율은 62.8%에 달했다. 특히 간 지방 비율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은 향후 제2형 당뇨와 같은 심각한 대사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비만 아동·청소년의 건강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초가공식품 섭취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 필요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초가공식품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가정과 보육 및 교육시설 차원에서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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